중소기업 10곳 중 9곳 “스마트공장 만족”
중소기업중앙회 345개사 설문
생산성 증가 가장 큰 성과
생산성 증가 가장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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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 상생형(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345개를 상대로 지난 10월 12일∼11월 22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9곳(88.7%)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제조현장 개선(72.9%) ▲낮은 기업부담금(14.4%) ▲삼성전자 멘토(컨설턴트)의 밀착지원(8.5%)을 꼽았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얻게 된 성과는 생산성 증가(41.4%)에 이어 작업환경 개선(21.2%), 품질 개선(18.6%)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생산성 증가 23.8%, 품질 개선 24.9%, 원가 절감 15.6%, 납기 단축 17.3%의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참여기업의 15.1%는 고용인력이 평균 9.1명 증가했고, 22.9%는 매출이 평균 27억7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고용인력 및 매출 증가 이유로는 ▲생산량 증가 ▲수주량 증가 ▲품질개선 ▲자동화 공정라인 신규 고용을 꼽았다.
한편 응답자의 93.6%는 스마트공장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확보에 필요하다고 답했다.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0.6%에 그쳤고 보통이다는 5.8%였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지속 필요성에 대해서도 93.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 제조기업의 활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지속·확대 추진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ESG, 탄소중립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낙오하지 않고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지원 분야에 산업안전 및 탄소배출 감축 설비를 포함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 상생형(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345개를 상대로 지난 10월 12일∼11월 22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9곳(88.7%)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생산성 증가 23.8%, 품질 개선 24.9%, 원가 절감 15.6%, 납기 단축 17.3%의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참여기업의 15.1%는 고용인력이 평균 9.1명 증가했고, 22.9%는 매출이 평균 27억7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고용인력 및 매출 증가 이유로는 ▲생산량 증가 ▲수주량 증가 ▲품질개선 ▲자동화 공정라인 신규 고용을 꼽았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 제조기업의 활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지속·확대 추진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ESG, 탄소중립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낙오하지 않고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지원 분야에 산업안전 및 탄소배출 감축 설비를 포함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