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기대감…광주 백화점 가을세일 매출 '쑥'
광주신세계 ‘반짝 한파’에 주말 스포츠 의류 7%↑
![]() 광주신세계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
![]()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
19일 광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백화점 가을 세일 매출은 지난해 행사 기간보다 ㈜광주신세계는 4%,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인 17일 동안 광주신세계 명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51%나 늘었다.
골프 열풍이 지속되면서 골프용품 매출은 광주신세계 17%, 롯데백화점 18% 증가했다.
광주신세계는 화장품(-10%), 스포츠(-15%), 아웃도어(-9%), 여성(-8%), 남성(-5%) 등 나머지 부문에서는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모임 규제 완화에 따라 결혼식을 치르는 신혼 부부들로 인해 가구(31%), 가전(14%) 등 혼수 구매가 늘었다.
한편 지난 주말 불어닥친 한파 영향으로 15~17일 광주신세계의 스포츠 의류·아웃도어 의류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7%, 6% 증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