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로4·5가 빈집 활용해 청년창업 지원
10개 팀 매칭 완료…창업지원금 지원·상권 활성화 기대
2021년 09월 30일(목) 21:10
/클립아트코리아
빈 집을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청년창업 사업’이 매칭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0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충장로4·5가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 및 빈집 소유주와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장로4·5가 일대 빈집이나 빈 점포를 활용,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동구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 10팀(1차 5팀, 2차 3팀, 3차 2팀)을 선발했으며 지난 29일 창업 아이템과 부합한 빈집·빈점포 매칭 절차를 마친 청년 창업자와 빈집 소유주 2팀에 대한 3차 약정식을 가졌다.

선정된 청년 창업자는 ▲창업 공간 조성비 ▲임차료 ▲재료비·상품개발비 등 초기 창업자금으로 최대 1375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맞춤형 교육·컨설팅, 홍보 마케팅, 금융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청년들의 야무진 꿈이 지역 안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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