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모바일 ‘큐피커’ 전시 해설 1시간 300명, 매주 월 휴관
2021년 09월 01일(수) 21:35
예술의 전당이 선보이는 '조수미 홀로그램 씨어터'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난 1일 개막했다. 50개국 421여 작가·기업이 참여해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디자인진흥원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 19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1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당 300명을 원칙으로 하며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 방역을 위해 예전 행사와 달리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메신저 어플인 카카오톡의 챗봇 시스템을 통해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게 비대면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내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에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전시 해설 서비스의 어려움은 모바일 전시해설 서비스인 ‘큐피커’로 해소한다. ‘큐피커’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비대면 전시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관람객 니즈에 따라 4가지 버전을 골라 들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베이직 버전, 기획자가 설명하는 프로페셔널 버전, 어린이 눈높이의 쉬운 해설을 담은 키즈 버전,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버전이 준비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사회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도 준비 중이며, 오는 10월 오픈 예정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웹사이트와 SNS 공식계정을 통해서는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는 등 관람객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가격 일반 1만3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4000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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