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사 흉기 난동 40대 구속
2021년 08월 11일(수) 21:30
광주고검 청사에서 흉기를 휘둘러 검찰공무원에게 상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11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고검 청사에서 흉기를 휘둘러 검찰공무원에게 상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동부경찰은 11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A(48)씨를 구속했다.

광주지방법원 김종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나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50분께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고검 청사에 침입, 8층 복도에서 길이 약 1m인 칼을 휘둘러 50대 검찰공무원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와 영장실질심사에서 침묵을 유지하며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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