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예술적 연대’전
광주 민미협 작가 참여 10일까지 서울…런던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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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갤러리 포도나무가 지난 6월 개최한 ‘RAISE THREE FINGERS!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예술적 연대’전은 미얀마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설립한 ‘RTF’(Raise Three Fingers)와 협업해 진행한 기획이다. ‘ Raise Three Fingers’는 미얀마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시작한 캠페인으로 군사 쿠데타로 인한 미얀마 인권 위기를 알리고 전세계 예술 공동체의 연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운동이다.
갤러리 포도나무 전시에는 미얀마 예술인들의 호소에 영국 프로만화가협회 회원, 박태규·김화순·오치근 작가 등 광주 민미협 회원 9명 등 전 세계 예술가들이 화답하며 속속 온라인으로 작품을 보내왔고, 이 전시는 시드니 등에서도 열렸다.
당시 갤러리 포도나무 전시장에는 250여점의 작품이 내걸렸고 사람들은 1만5000원에 프린트를 구입해 연대의 의미를 전했다. 전시에서 얻어진 수익금 223만원은 전액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정책입안자, 활동가, 학자들의 모임인 ‘Mutual Aid Myanmar’에 송금됐다.
전 세계 40개국의 아티스트들이 연대한 ‘RAISE THREE FINGERS!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예술적 연대’전이 오는 10일까지 서울 광화문 골든핸즈 프렌드에서 열린다. 갤러리 포도나무는 전시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시된 작품 역시 1만 5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영국 런던에서도 열린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당시 갤러리 포도나무 전시장에는 250여점의 작품이 내걸렸고 사람들은 1만5000원에 프린트를 구입해 연대의 의미를 전했다. 전시에서 얻어진 수익금 223만원은 전액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정책입안자, 활동가, 학자들의 모임인 ‘Mutual Aid Myanmar’에 송금됐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