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 화순서 현장 평가
2021년 06월 27일(일) 21:30
구충곤 화순군수가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 선정과 관련,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책사업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 선정을 위한 현장 평가가 화순에서 진행됐다.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 2개 팀이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에서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 선정을 위한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총사업비 3350억원을 투입해 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 기업을 육성할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전남도와 화순군은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 부지를 후보지로 신청했다. 평가단은 후보지를 둘러보며 사업부지 현황과 조성 방안, 정주 여건, 환경성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 등 연구 인프라와 지원 시설 등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을 평가단에 부각했다. 아울러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KTR 동물대체시험센터·국가미생물실증지원센터 등 6개 연구 혁신 기관, 31개 바이오 벤처기업, 화순전남대병원 등이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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