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전액 만기 연장
2021년 04월 13일(화) 12:02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남지역 휴·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장 1년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장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따라 이달 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부담을 완화해 재도약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전남신보는 오는 7월에는 폐업 소상공인의 사업자 보증을 개인 보증으로 전환하는 ‘브릿지 보증’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재창업에 이를 때까지 안정적으로 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남신보는 ‘코로나19 피해극복 프로그램’의 하나로 상환유예 및 전액연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만기도래 업체 중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은 보증서 대출 원금상환 없이도 전액 연장할 수 있다. 올해는 1만6000개 업체가 3500억원 가량 보증만기 연장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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