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결혼이민자 등 대상 ‘출장’ 운전면허 시험
![]() |
신안군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생활을 도모하는 방안으로 운전면허 학과시험 서비스를 도입했다.
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목포경찰서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출장 PC학과시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응시자는 결혼이주여성 30명과 주민 20명 등 총 50명으로 지도읍·자은면 회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나주에 있는 시험장을 방문하지 않고 거주지에서 시험에 응시해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신안군은 설명했다.
응시자 총 50명 중 30명이 합격해 60%의 합격률을 보였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는 목포경찰서에서 무료로 지원한 모국어 교재를 통해 학습하고, 도로교통공단 전문강사에게 맞춤형 교육을 받고 시험에 응시했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계획을 수립해 다문화가족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목포경찰서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출장 PC학과시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응시자는 결혼이주여성 30명과 주민 20명 등 총 50명으로 지도읍·자은면 회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응시자 총 50명 중 30명이 합격해 60%의 합격률을 보였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는 목포경찰서에서 무료로 지원한 모국어 교재를 통해 학습하고, 도로교통공단 전문강사에게 맞춤형 교육을 받고 시험에 응시했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계획을 수립해 다문화가족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