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가 오는 5월 13일 치러진다.

시체육회는 지난 2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열고 이같이 선거일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또 이달 중으로 각 회원단체에 선거인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고 선거인 자격 여부를 판단한 후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게 된다.

선거인들에게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의 기회를 부여하고 최종 명부를 확정한다.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5월 2일∼3일이며 선거기간은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날인 4일부터 선거일인 13일까지다. 선거 운동기간은 4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2일까지다.

김선광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선관위 위원들과 함께 규정과 절차대로 공명정대하게 준비해 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는 김창준 회장이 지난달 19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치러진다. 지난 29일 광주시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최종 접수한 결과 이강근(67) 광주시당구연맹회장, 이상동(58)광주시 북구체육회장, 전갑수(61) 광주시 배구협회장이 서류를 제출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