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春3월, 국악에 취하다… 광주국악상설공연
화~토요일 공연마루…12개 단체 참여
2021년 03월 02일(화) 06:00
광주국악상설공연이 매주 화~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꽃 피는 춘(春) 3월, 다양하고 흥겨운 국악무대가 펼쳐진다.

12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이 3월에도 매주 화~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이달 무대에는 지역의 특색이 담긴 작품을 비롯해 창작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먼저, 2~4일에는 최근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 창작 작품 중 3개 작품의 시범공연이 열린다.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의 ‘무등명월(無等明月)’(2일), 판소리예술단 소리화의 가무악 ‘무등산, 광주를 바라보다’(3일), 예락의 미디어아트와 전통예술이 함께하는 ‘환벽당 이야기’(4일) 등이다. 시범공연을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은 광주국악상설공연 특화 공연 콘텐츠로 운영된다.

6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이 ‘해설과 함께하는 판소리 다섯 바탕’이라는 주제로 ‘흥보가’, ‘수궁가’, ‘춘향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 눈 대목을 선보인다.

이어 12일 ‘Good樂굿樂’, 20일 ‘풍무(風舞)’, 26일 ‘향음향무(鄕音鄕舞)’ 등 기악, 타악, 무용부를 중심으로 각 주제가 있는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27일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꽃 피는 봄이오면’이라는 주제로 봄을 맞아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현악 ‘얼씨구야 환상곡’, 가야금 3중주 ‘해피니스’, 노래곡 ‘내 사랑 몽룡’ 등을 들려준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무료관람.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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