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과 ‘집콕’…광주 이마트 원예용품 매출 210%↑
2021년 01월 19일(화) 11:16
이마트 광주점을 찾은 고객들이 실내 재배용 식물을 살펴보고 있다.<이마트 제공>
‘집콕’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내 원예가 인기다.

19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18일 이들 매장의 원예용품 매출은 1년 전보다 210.6% 급증했다.

품목별로 보면 재배용 씨앗 매출이 68.5% 증가했고, 공기정화 식물은 29.3% 올랐다.

전년과 비교한 원예용품 매출은 2018년 12월 13.2%에서 2019년 12월 41.7%, 2020년 1월 210.6%로 매해 오름세다.

실내 재배용 식물을 집안 분위기를 바꾸거나 관상용으로도 좋지만, 허브나 쌈채소는 직접 길러 식탁에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는 화분 식물 뿐만 아니라 고급 배양도, 식물 영양제 등 관련 상품을 확대했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집 안에서 텃밭을 가꾸는 활동과 더불어 공기 정화식물로 쾌적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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