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등에서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와 ‘타액유전자증폭(PCR)’ 방식을 도입한다.

광주시는 15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기존 검사 방식의 보조 형태로 요양시설 등에서 수시로 사용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와 타액PCR 검사 방식 도입·사용을 정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속항원검사’는 코와 목에서 검체를 채취해 1시간 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채취를 위해선 의사 등 전문인력이 필요하고, 정확도 등도 기존 PCR 검사방식보다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타액PCR 검사는 침 등을 이용한 검사 방식으로 전문 의료진 없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반면 코로나19 검사결과를 알기 위해선 1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