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컵 사용에 동참해주세요” 1회용품 사용 줄인다
![]() |
환경부가 26일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환경단체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 업계의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스타벅스·커피빈·할리스커피 등 15개 커피전문점과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케이에프씨 등 4개 패스트푸드점, 시민단체인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참여했다.
특히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해 음료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
또 현재 1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 막대의 재질을 종이 등 재질로 변경하거나, 기존 컵 뚜껑을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으로 바꾸는 등 대체품 도입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협약을 성실히 이행할 경우 우수업체로 포상·홍보하고, 자발적 협약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관련 업계와의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현재의 편리함보다는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협약으로 1회용품을 줄이고 개인컵·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연 기자 flexible@kwangju.co.kr
이번 협약은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 업계의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스타벅스·커피빈·할리스커피 등 15개 커피전문점과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케이에프씨 등 4개 패스트푸드점, 시민단체인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참여했다.
또 현재 1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 막대의 재질을 종이 등 재질로 변경하거나, 기존 컵 뚜껑을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으로 바꾸는 등 대체품 도입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협약을 성실히 이행할 경우 우수업체로 포상·홍보하고, 자발적 협약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관련 업계와의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유연 기자 flexibl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