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은 영원하리’ 서울 공연
내달 3일 세종문화회관서
민초들의 삶·정신 재조명
민초들의 삶·정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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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수제천보존회는 다음달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음악극 ‘녹두꽃은 영원하리’<포스터>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악극 ‘녹두꽃은 영원하리’는 정읍시가 지역의 문화적 유산을 알리기 위해 수제천보존회와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1주년을 맞아 민초들의 고난스러웠던 삶과 평등 세상을 이뤄보려고 했던 정신을 현시대에 맞게 음악을 통해 재조명했다.
이번 공연은 장기철 전북도민회 상근부회장이 시놉시스를 구성했다. 또 정읍 출신 박성우 시인이 대본을 완성했으며, 이금섭 수제천보존회 예술감독이 음악 전체를 작곡했다. 특히 신동엽, 김용택, 안도현, 도종환, 김인태, 박성우 시인의 시를 활용해 음악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제천 연주단이 음악극 배경 연주를 맡고 조광희의 솔로 피리가 음악 전체의 선율을 이끌어간다.
정읍 출신 원로 연극배우이자 탤런트 박근형 씨가 나레이션을 맡아 작품의 생동감을 더하고, 연극 연출가 김창우 교수와 무용가 장태연 씨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또 테너 조창배와 소프라노 고은영, 베이스 김대엽, 판소리 장지현·전병훈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손꼽히는 음악가들의 출연해 입체적인 음악극을 펼친다.
/정읍=박기섭 기자 parkks@kwangju.co.kr
음악극 ‘녹두꽃은 영원하리’는 정읍시가 지역의 문화적 유산을 알리기 위해 수제천보존회와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1주년을 맞아 민초들의 고난스러웠던 삶과 평등 세상을 이뤄보려고 했던 정신을 현시대에 맞게 음악을 통해 재조명했다.
정읍 출신 원로 연극배우이자 탤런트 박근형 씨가 나레이션을 맡아 작품의 생동감을 더하고, 연극 연출가 김창우 교수와 무용가 장태연 씨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또 테너 조창배와 소프라노 고은영, 베이스 김대엽, 판소리 장지현·전병훈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손꼽히는 음악가들의 출연해 입체적인 음악극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