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50가구 미만 농촌마을까지 초고속 인터넷 구축
43억 들여 221개 마을에 내년까지 통신망 고도화 완료
2020년 11월 23일(월) 00:00
남원시는 내년까지 50가구 미만의 농촌마을까지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50가구 미만 농촌마을과 귀촌마을 등 총 22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남원시는 정보화 이용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7년에 거쳐 201개 농촌마을에 39억원을 들여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 완료했다.

내년년까지 진행하는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개 마을에 광케이블과 통신주 등 설비를 마을 입구까지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으로 소규모 농촌마을에도 초고속 광대역 통합망이 구축돼 고품질 음성·영상통화, 고화질 IPTV 시청,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받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촌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공공와이파이 설치 등 정보통신 복지 실현을 위해 인프라 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50가구 미만 마을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606057200708848168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06일 17: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