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 수출 최다 농산물은 파프리카
지난해는 배 수출량 1위
2020년 11월 16일(월) 16:51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공>
올해 전남 농산물 가운데 효자 수출품목은 파프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수출농가 지원플랫폼 ‘농집’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전남 최다 수출품목은 파프리카로, 112만1844㎏이 해외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 해 수출량(223만5216㎏)의 절반(50.2%)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량 1위를 기록한 품목은 283만8241㎏을 수출한 배였다.

올해는 11월 현재 75만7462㎏이 수출됐다.

올해 파프리카에 이어서는 팽이버섯(92만4912㎏), 배(75만7462㎏), 양파(19만2000㎏), 만가닥버섯(11만3799㎏), 새송이버섯(7만804㎏), 방울토마토(3만6050㎏), 키위(1만3000㎏), 딸기(9419㎏), 홍고추(8408㎏), 멜론(5150㎏), 수국(5002㎏) 순으로 나타났다.

aT는 최근 ‘농집’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여기에서는 지역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현황과 품목별 수출정보를 검색하고 ▲품목별 단지정보·농가 수·단지별 재배품목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사업운영 ▲신선농산물 수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집은 전국 194개 수출단지의 5260개 농가가 이용하고 있다. 전남에는 총 30개의 수출단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남 57개, 경북 24개, 강원 20개, 충남 17개, 충북·경기 각 12개, 제주 9개, 전북 8개 등이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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