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조장 ‘카지노 술집’ 업주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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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은 술집에서 도박을 즐길 수 있도록 사행행위를 조장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주점 업주 A(4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밤 11시 40분께 광주시 서구 한 주점에서 손님들에게 포커 게임의 한 종류인 ‘텍사스홀덤’을 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칩 등을 제공한 혐의다. 이를 통해 모은 포인트는 술 등으로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카지노펍이나 홀덤펍 등의 상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카지노 술집’은 일반음식점이나 주점으로 영업 신고를 한 뒤 블랙잭, 바카라, 홀덤 등 게임 테이블을 설치하고 금액에 따른 칩을 제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업소다. 불법 도박과 카드 게임의 경계선에 있어 경찰은 우선 ‘도박장 개장’ 혐의 대신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A씨 등은 전날 밤 11시 40분께 광주시 서구 한 주점에서 손님들에게 포커 게임의 한 종류인 ‘텍사스홀덤’을 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칩 등을 제공한 혐의다. 이를 통해 모은 포인트는 술 등으로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