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로 사진관]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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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에 가면 이색 커피숍이나 펜션이 많다.
수영장이나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펜션도 있고 오션뷰를 제공하는 커피숍이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커피숍 등 돌산 초입부터 해안도로 주변으로 많이 조성돼 있다.
그 가운데 눈에 들어온 그네가 있는 한 커피숍.
그네에 올라 발을 구르니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발 아래에 놓여 있다.
따스한 햇살과 스멀스멀 코 끝을 자극하는 바닷내음이 다른 나라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하늘이 높아졌고 깊어졌다. 하늘 보기 좋은 가을이다.
금세 지나는 듯한 2020년. 벌써 가을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머지않아 가끔씩 하늘도 올려다보며 쉴 수 있는 여유로운 날이 오기를 소원해본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수영장이나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펜션도 있고 오션뷰를 제공하는 커피숍이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커피숍 등 돌산 초입부터 해안도로 주변으로 많이 조성돼 있다.
그 가운데 눈에 들어온 그네가 있는 한 커피숍.
그네에 올라 발을 구르니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발 아래에 놓여 있다.
그러고 보니 하늘이 높아졌고 깊어졌다. 하늘 보기 좋은 가을이다.
금세 지나는 듯한 2020년. 벌써 가을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머지않아 가끔씩 하늘도 올려다보며 쉴 수 있는 여유로운 날이 오기를 소원해본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