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주차장 내년부터 유료화
2020년 10월 05일(월) 00:00
광주시청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청 주차장이 내년부터 유료화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요금 정산 시스템, 차량 차단기, 번호 인식기 등 설비 공사를 마쳤다. 시는 연내에 요금 등 세부 운영 계획안을 마련하고 규정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면 그 시기는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광주시청과 주변에는 지상 839면, 지하 543면 등 1382면 주차장이 있으나 등록 차량은 2247대여서 주차난이 컸다. 관광버스 등을 타러 시청에서 집결한 여행객이 자신의 승용차를 장기로 세워두는 사례도 잦았다. 하지만 예외 없이 유료화를 적용할 예정이어서, 업무차 시청에 머무르는 직원들 사이에선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601823600705242004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02일 03: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