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월넛 치유정원’ 전남도 민간정원 13호 등록
![]() 전남도 민간정원 제13호로 등록된 장흥 ‘월넛 치유정원’. <장흥군 제공> |
장흥 ‘월넛 치유정원’이 전남도 민간정원 제13호로 등록됐다.
6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 우드랜드길에 위치한 ‘월넛 치유정원’이 전남도 지정 민간정원 13호로 등록됐다.
전남도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을 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고 민간 정원을 지정하고 있다.
월넛 치유정원은 인체 치유 동산, 소나무 분재미술관, 이청준 동백실, 나그네 숲 등 4개의 주제로 조성돼 작지만 강한 ‘강소원(强小園)’을 표방하고 있다.
인체 치유 동산은 사람이 누워있는 형태로 머리 부분에는 석창포, 간 부위에는 헛개나무, 팔다리 부위에는 오갈피 나무 등을 심었다.
소나무 분재미술관에서는 50∼200년 된 70여 그루 소나무 분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청준 동백실은 소설가 이청준 선생이 애지중지했던 동백나무 분재를 전시하고 있다.
나그네 숲은 마음을 비우는 곳으로 손 운동 건강용 귀족호도가 속이 비어있는 점에 착안해 조성한 공간이다. 인근에 귀족호도박물관이 있다.
월넛 치유정원은 멸종위기 희귀식물 22종과 특산식물 6종을 보유하고 있다. 민간정원 등록기준 식물유전자원은 총 111종 7900여 주(교목 54종 2,056주, 관목 24종 745주, 초본 31종 1,640주)가 식재돼 있다. 전국 으뜸 수목으로는 400년 모과나무, 300년 귀족호도나무, 100년 왜철쭉을 소장하고 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6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 우드랜드길에 위치한 ‘월넛 치유정원’이 전남도 지정 민간정원 13호로 등록됐다.
전남도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을 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고 민간 정원을 지정하고 있다.
인체 치유 동산은 사람이 누워있는 형태로 머리 부분에는 석창포, 간 부위에는 헛개나무, 팔다리 부위에는 오갈피 나무 등을 심었다.
소나무 분재미술관에서는 50∼200년 된 70여 그루 소나무 분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청준 동백실은 소설가 이청준 선생이 애지중지했던 동백나무 분재를 전시하고 있다.
나그네 숲은 마음을 비우는 곳으로 손 운동 건강용 귀족호도가 속이 비어있는 점에 착안해 조성한 공간이다. 인근에 귀족호도박물관이 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