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환경관리 노조, 학생사랑 지원금 모금 500만원 기부
2020년 08월 13일(목) 00:00
전남대학교 환경관리원들이 학생사랑 생활지원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남대 환경관리직 노조(지회장 백종일)는 지난 11일 정병석 총장을 만나 학교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환경관리직 노조원 107명은 폐지나 헌책 등을 수집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 돈을 마련했다.

백종일 환경관리직노조 지회장은 “오랫동안 ‘코로나 19’상황이 지속되면서 학생,학부모들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웠다”며 “우리들도 빠듯한 살림살이지만 같은 공동체 일원으로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소속 전남대 환경관리 노조는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금까지 모두 14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한국노총 소속 전남대 환경관리 노조(지회장 박남덕) 40명도 지난 10일 학생사랑 생활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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