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물 ‘단풍미인쇼핑몰’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특색있는 이벤트 상품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여행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육류, 채소류, 주전부리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캠핑 먹거리 상품관’을 선보인다.

또 만원대 상품을 모아 소비자가 지역 농산물을 실속있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만원의 행복 상품관’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 30분까지는 특정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블랙데이’ 이벤트도 펼쳐진다.

정읍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일반화되면서 온라인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단풍미인쇼핑몰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소비자에 신뢰받는 단풍미인쇼핑몰이 되도록 상품 구성과 품질관리에 힘써 온라인 단골고객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풍미인쇼핑몰은 지난 2012년 운영을 시작해 111개 입점 업체가 총 8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