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올해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31일부터 8월 13일까지며, 신청은 인터넷과 우편으로 받는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 트럭·콘크리트펌프 트럭)이며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선정한다.

정부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 지원을 받은 차량은 제외한다.

접수 마감일 기준 광주에 6개월 이상 차량을 등록·소유하고 성능이 정상으로 판정된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노후 경유차는 3000대, LPG 화물차는 200대다. 시는 올해 상반기 3514대를 포함해 현재까지 노후 경유차 9168대를 지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