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수변길’ 8월부터 다시 열린다
![]() 8월 1일부터 다시 개방하는 장성호 수변길 내 황금빛 출렁다리. <장성군 제공> |
스릴 만점의 출렁다리를 품은 장성호 수변길이 이번 주말에 다시 열린다.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수변길마켓’도 함께 개장한다.
장성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폐쇄한 장성호 수변길을 다음달 1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성호 수변길은 주말마다 1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장성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호수 둘레를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데크길은 걷는 내내 웅장한 호수와 산의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걷는 이들의 발걸음에 따라 좌우로 흔들리는 옐로우 출렁다리와 황금빛 출렁다리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변길 개방과 함께 장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장성호 수변길마켓’도 개장한다.
수변길마켓은 황룡면에 있던 판매장을 옮겨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쾌적하게 단장했다.
수변길마켓 개장으로 장성군이 도입한 ‘상품권 교환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교환제는 장성호 수변길 입장료 3000원을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제도다. 이렇게 돌려받은 상품권은 수변길마켓 등 장성지역 1450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장성호 관광 수요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장성호 수변길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장성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폐쇄한 장성호 수변길을 다음달 1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성호 수변길은 주말마다 1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장성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수변길 개방과 함께 장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장성호 수변길마켓’도 개장한다.
수변길마켓은 황룡면에 있던 판매장을 옮겨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쾌적하게 단장했다.
수변길마켓 개장으로 장성군이 도입한 ‘상품권 교환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호 관광 수요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장성호 수변길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