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여수밤바다의 아이콘 ‘낭만포차’를 내실있게 운영할 제5기 운영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27일 여수문화홀에서 받는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으로 직계가족을 포함해 1명만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18명으로 일반시민, 청년층, 인근지역주민, 기타(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 북한이탈주민)로 나눠 계층별로 선발한다.

여수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각 계층별 모집인원의 3배수인 54명을 선발하고, 2차 음식 품평회에서 최종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18명은 각종 친절교육 등을 이수한 뒤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 1년간 낭만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탁월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해양관광 휴양도시 명성에 걸맞게 낭만포차를 잘 이끌어줄 운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