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명사십리에서 개봉영화 감상하세요
25일 ‘침입자’ 상영
31일부터 멀티미디어쇼
2020년 07월 20일(월) 19:20
완도 명사십리해변에서 자동차극장이 운영되고 대형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 싱싱콘서트’와 ‘명사십리해변 쿨 콘서트’를 취소하고, 대신 오는 25일 제2주차장에서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제2주차장은 자동차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부지와 교통 흐름이 좋아 자동차극장으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장소다.

해변을 배경으로 가로 20m, 세로 11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최근 개봉작인 ‘침입자’를 상영할 예정이다.

또 명사십리해변에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대형 멀티미디어 쇼도 펼쳐진다.‘

백사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주간에는 완도 관광, 해양치유, 해조류박람회 등 완도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지역의 음식점과 특산품 판매 업소를 홍보하기로 했다.

특별 이벤트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 타임, 생일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간에는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방영하고 특수 조명과 레이저 쇼 등 주·야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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