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전철 벌교역 정차토록 하겠다”
김철우 보성군수, 국토부에 지속 건의
철도 소외 전남 동부권 교통편익 기대
철도 소외 전남 동부권 교통편익 기대
김철우 보성군수는 6일 “경전선 전철화 기본계획에 벌교역 정차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벌교는 전남 동부권 교통 중심지”라며 “경전선 전철이 벌교역에 정차할 경우 인근 철도 소외지역까지 포용할 수 있어 동부권 교통 편익이 증대되고 형평성·효과성 면에서도 타당성을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국토교통부 사업인 경전선(송정~보성~순천 구간) 전철화 기본계획에 벌교역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보성군은 또 남해안 철도(목포임성~보성) 전철화 사업 효과 증대를 위해 경전선 보성~순천구간의 2023년 동시 개통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현재 보성군에는 1조5000억원 규모의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목포임성~보성, 2023년 완공 목표)과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광주송정~보성~순천, 2027년 완공 목표)이 추진되고 있다.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최고속력 250㎞로 달릴 수 있는 한국형 고속열차인 ‘EMU250’ 열차가 도입된다.
이 열차는 재래선에서 최고속력 230~250㎞로 달리는 KTX, SRT 등과 속력면에서도 어깨를 나란히한다.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 소요돼 기존(4시간30분)보다 2시간30분 가량이 단축된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성에서 서울까지 2시간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한편, 보성군은 고속열차 시대 개막에 앞서 부서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김 군수는 “벌교는 전남 동부권 교통 중심지”라며 “경전선 전철이 벌교역에 정차할 경우 인근 철도 소외지역까지 포용할 수 있어 동부권 교통 편익이 증대되고 형평성·효과성 면에서도 타당성을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또 남해안 철도(목포임성~보성) 전철화 사업 효과 증대를 위해 경전선 보성~순천구간의 2023년 동시 개통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현재 보성군에는 1조5000억원 규모의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목포임성~보성, 2023년 완공 목표)과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광주송정~보성~순천, 2027년 완공 목표)이 추진되고 있다.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최고속력 250㎞로 달릴 수 있는 한국형 고속열차인 ‘EMU250’ 열차가 도입된다.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 소요돼 기존(4시간30분)보다 2시간30분 가량이 단축된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성에서 서울까지 2시간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한편, 보성군은 고속열차 시대 개막에 앞서 부서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