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반월·박지도 ‘보라색 축제’ 코로나 예방 차원 무기한 연기
신안군이 안좌면 반월·박지도 일대를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퍼플(purple) 섬’으로 조성한 가운데 올해 첫 개최 예정이던 ‘섬 보라색 축제’를 무기 연기했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7월10일부터 8월2일까지 24일간 안좌면 반월도·박지도에서 개최 예정이던 ‘섬 보라색 축제’가 코로나19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무기한 미뤄졌다.
신안군은 주민 120명 남짓의 반월도와 박지도에 그동안 68억원을 들여 보라색을 주제로 퍼플교, 문 브릿지(Moon Bridge), 마을 지붕과 도로, 라벤다 정원 등을 조성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7월10일부터 8월2일까지 24일간 안좌면 반월도·박지도에서 개최 예정이던 ‘섬 보라색 축제’가 코로나19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무기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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