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부족한 도심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를 건설한다.

여수시는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는 학동 상가에 주차전용 건축물(주차타워)을 신축해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학동1, 학동3 공영주차장 내에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하면 현재 157면이던 규모는 196면이 늘어 총 353면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관리단 전면에 위치한 학동1 공영주차장 내 건축물은 지상 3층, 전체면적 7348㎡, 주차 면수 245면 규모이며, 총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여천등기소 뒤편 학동3 공영주차장 내 건축물은 36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전체면적 3534㎡, 주차 면수 108면 규모다.

두 건축물 모두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