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첫 승 수호신 이진형 ‘베스트 11’에
K리그1 5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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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첫 승리를 지킨 골키퍼 이진형이 5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2020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앞선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광주의 무실점 경기를 이끈 이진형이 5라운드 최고의 골키퍼가 됐다.
광주는 이진형을 중심으로 한 철벽 방어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펠리페의 결승골로 1-0으로 경기를 끝내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5라운드 MVP는 돌아온 ‘블루드래곤’ 이청용(울산)의 몫이 됐다.
이청용은 포항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멀티골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며 MVP에 선정됐다.
이청용은 전반 25분 주니오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문전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K리그 복귀 다섯 경기 만에 나온 이청용의 득점이자 지난 2009년 7월 17일 강원전 이후 3975일 만에 터진 골이었다.
이청용의 활약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11분 뒤에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베스트 매치는 5골이 터진 FC서울과 전북현대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동국의 멀티골을 앞세운 전북은 4-1 승리와 5라운드 베스트팀 영광도 차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2020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앞선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광주의 무실점 경기를 이끈 이진형이 5라운드 최고의 골키퍼가 됐다.
광주는 이진형을 중심으로 한 철벽 방어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펠리페의 결승골로 1-0으로 경기를 끝내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청용은 포항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멀티골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며 MVP에 선정됐다.
이청용은 전반 25분 주니오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문전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K리그 복귀 다섯 경기 만에 나온 이청용의 득점이자 지난 2009년 7월 17일 강원전 이후 3975일 만에 터진 골이었다.
이청용의 활약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11분 뒤에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이동국의 멀티골을 앞세운 전북은 4-1 승리와 5라운드 베스트팀 영광도 차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