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품질·성능 검증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한전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팝’은 지난 2017년 개발에 착수한 뒤 올해 말까지 디지털변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는 사내 직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인증이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상에 마련한 개인용 서버에 각종 문서나 정보를 저장해 두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전은 ‘허브팝’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기술을 전력그룹사와 협력 개발하고 있다. ‘허브팝’은 전력 빅데이터 구축과 전력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쓰일 계획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