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부동산업 중심 올해 1분기 창업 증가
2020년 05월 28일(목) 00:00
코로나19 여파에도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올해 1분기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업기업 수는 46만2991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9%(14만1243개) 늘었다.

연초 부동산업 창업이 급증하면서 전체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1분기 창업은 전년 동기대비 0.2%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법인 창업은 24.8% 늘었으며, 기술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5만8892개를 기록해 2016년 통계 발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의 경우 전년보다 40.6%가 늘었고, 전남은 20.6%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광주는 2.3%, 전남은 4.0%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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