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하림로’ 생겼다
시, 하림그룹 지역발전 기여에 지정
2020년 05월 26일(화) 18:02
익산시 중앙로 일부 구간에 ‘하림로’가 탄생했다. 익산시는 시내 중앙로 일부 구간을 하림그룹의 이름을 딴 ‘하림로’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림로’는 익산의 제1호 명예도로로, 하림지주회사 본사가 있는 동산병원사거리에서 익산역사거리까지 1.9㎞ 구간이다.

익산시는 하림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명예도로를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하림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익산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이다. 전북지역에 하림과 하림식품 등 17개 계열사 본사와 55개 사업장을 두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림푸드 트라이앵글 조성에 8000억원 이상을 신규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1500여개를 창출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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