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캐릭터 오매나 ‘광주 펭수’로 키운다
광주시, 전국 공모로 배우 선발…인지도 높이기 기획회의
2020년 05월 26일(화) 00:00
광주시가 전국 공모를 거쳐 ‘오매나’ 배우를 선발하는 등 광주문화관광 캐릭터 육성사업에 적극 나섰다.

광주시는 25일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 관광진흥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광주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를 ‘펭수’와 같이 대표 캐릭터로 육성, 지역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오매나 캐릭터 활용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를 거쳐 광주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오매나’가 유튜브 등에 출연하는 등 온오프 라인에서 활동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매나 캐릭터는 ▲케이팝(K-POP)과 연계해 아이돌 스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관광 리포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Electronic Dance Music)과 커버댄스 제작 ▲광주7미 먹방 코너 운영 등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22일 ‘오매나’ 배우에 대한 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아울러 참가했으며, 러시아 국립 슈킨연극대학 출신 등 이색 지원자도 있었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문화관광캐릭터 ‘오매나’를 제2의 펭수로 키우기 위해 광주의 새로운 미래먹거리 사업과 연계하는 등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광주문화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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