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광주 범죄 발생 줄어
최근 3년 평균보다 8.8% 감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출·모임 등을 자제하면서 범죄 발생건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112신고 건수는 7만4997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2월 3일~3월 31일) 평균 신고 건수보다 8.8%(7207건) 줄었고 살인·강도·절도 등 중요범죄의 신고 건수는 13.8% 감소했다. 납치·감금 감소율은 57%,가정폭력은 23%, 아동학대는 17%, 절도는 3.3% 줄었다. 반면, 성폭력은 14%, 데이트폭력은 2.9% 늘었다.
올해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신고는 총 231건 접수됐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꾸준히 발생하는 생계형 범죄나 기타 우발 범죄에 대해 빈틈없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5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112신고 건수는 7만4997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2월 3일~3월 31일) 평균 신고 건수보다 8.8%(7207건) 줄었고 살인·강도·절도 등 중요범죄의 신고 건수는 13.8% 감소했다. 납치·감금 감소율은 57%,가정폭력은 23%, 아동학대는 17%, 절도는 3.3% 줄었다. 반면, 성폭력은 14%, 데이트폭력은 2.9% 늘었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꾸준히 발생하는 생계형 범죄나 기타 우발 범죄에 대해 빈틈없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