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초등생들에 귀가 윽박지르다…학생들 신고로 경찰서행
2020년 04월 10일(금) 00:00
○…버스정류장 앞에 서 있던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과격하게 귀가를 종용하던 40대 취객이 겁에 질린 학생들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됐으나 무혐의 처리.

○…9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A(46)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10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한 버스정류장 앞에 모여있던 초등학교 5학년생 5명에게 “빨리 집으로 가라”며 허공에 발을 차자, 학생들이 곧바로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A씨에게 겁을 먹은 초등학생들이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도 다치지 않는 등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종결했다”고 설명.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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