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나주배·양봉 농가돕기 ‘배숙 밀키트’ 판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학교 급식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 배 농가와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배숙 밀키트’를 만들어 판매했다. <aT 제공> |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나주 배 농가가 가공식품으로 판로 넓히기에 나섰다.
8일 나주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1~3월 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했다. 나주지역은 전국 배 재배 면적의 20%가량을 차지하는 배 주산지다. 이곳 전체 매출도 소비 침체로 30% 가량 줄어든 상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학교 급식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 배 농가와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배숙 밀키트’를 만들어 판매하기로 했다.
aT는 나주로컬푸드, 한국양봉농협과 배숙에 대추, 계피, 생강 등을 넣어 밀키트(간편식) 형태로 시험 제작한 뒤 지난 7일 aT 본사에서 판매 행사를 벌여 150개 모두 판매했다. 또 배숙 재료 100인분과 토종 밤꿀 50병을 나주지역 노인요양시설 등에 기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8일 나주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1~3월 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했다. 나주지역은 전국 배 재배 면적의 20%가량을 차지하는 배 주산지다. 이곳 전체 매출도 소비 침체로 30% 가량 줄어든 상태다.
aT는 나주로컬푸드, 한국양봉농협과 배숙에 대추, 계피, 생강 등을 넣어 밀키트(간편식) 형태로 시험 제작한 뒤 지난 7일 aT 본사에서 판매 행사를 벌여 150개 모두 판매했다. 또 배숙 재료 100인분과 토종 밤꿀 50병을 나주지역 노인요양시설 등에 기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