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등에 침 뱉은 남성 잡아달라”…CCTV로 확인 안돼 ‘난감’
2020년 04월 06일(월) 00:00
○…경찰이 자신의 등 뒤에 침을 뱉은 남성을 잡아달라는 20대 여성의 신고로 CCTV를 뒤졌지만, 누가 침을 뱉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난감.

○…5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A(여·27)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 40분께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 횡단보도에서 대기중 자신의 뒤쪽에 서있던 남성의 침을 뱉는 소리를 듣고 무심코 옷을 확인해 보니 침이 묻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경찰은 해당 횡단보도 인근 CCTV를 통해 한 남성이 침을 뱉는 듯한 모습을 확인했지만 침이 날아가는 방향을 특정할 수 없고 A씨 옷에 묻은 침이 남성이 뱉었는지 여부도 파악하기 곤란한 점을 들어 범인 검거에 어려움을 토로.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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