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대책본부’ 가동
5개 반 22개 부서로 구성
민생경제 위기 극복 대책 추진
2020년 04월 02일(목) 18:30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피해 상황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대책본부’를 가동했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인규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기구 ‘지역경제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대책본부는 총괄대책반, 민생안정대책반, 경제산업대책반, 생활SOC대책반, 농업안정대책반 등 총 5개반 22개 부서로 구성, 경제위기 극복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한다.

지난 1일 지역경제대책본부 1차 회의를 주재한 강 시장은 “지역경제대책본부는 경제분야 특단의 비상대책기구로 코로나19 방역 일선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더불어 비상 국면을 돌파하는 양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주시는 주 1회 회의를 열어 ▲소비·투자 등 민생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 지원 ▲저소득·취약계층 지원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지원 ▲실업자 지원 등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장·단기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정책 추진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계층, 업종을 철저히 점검·분석하는 ‘핀셋형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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