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시츄 미미
“창가에서 느긋~하게 일광욕을”
‘엄마 바라기’ 흰갈색 시츄 미미
‘엄마 바라기’ 흰갈색 시츄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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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기로 세상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우리집 막내 미미에요.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전용 소파에 앉아 일광욕하는게 취미인 아이죠. 6월이면 정확히 만 4살이 되는 미미는 흰갈색의 시츄 공주에요. 태어난 지 3개월부터 가족이 됐으니 벌써 4년차네요. 그 사이 미미는 우리집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언니 오빠가 학교에 가고 아빠도 회사에 나간 후, 엄마 곁에서 외롭지 않게 지켜주고 애교 피우는 착한 딸이기도 해요. 말만 못할 뿐이지 말귀 다 알아듣으니 사람딸과 다름없답니다. 매일 아침이면 엄마와 단둘이 집 근처 산책을 다니는데, 어느 날 숨바꼭질 하고 싶은 마음에 숨었던 적이 있어요. 그 자리에서 꼼짝을 않고 엄마가 다시 올 때까지 기다리더라구요. 그 후로는 산책을 할 때마다 종종 뒤를 돌아보면서 엄마가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럴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커집니다.
미미에게는 엄마 다음으로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는데 공이랑 애착인형이에요. 특히 잠들기 전에 인형이 꼭 있어야 하는데, 입안 가득 물고 쪽쪽 빨면서 잠이 들어요. 테니스 공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혹여라도 침대 밑에 들어가는 날이면 빼달라고 짖어대요. 유일하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때이기도 해요. 사람 좋아하고 애교 많은 미미와 행복하게 사는게 우리 가족 모두의 바람입니다.
<김수희·광주시 남구 봉선동>
미미에게는 엄마 다음으로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는데 공이랑 애착인형이에요. 특히 잠들기 전에 인형이 꼭 있어야 하는데, 입안 가득 물고 쪽쪽 빨면서 잠이 들어요. 테니스 공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혹여라도 침대 밑에 들어가는 날이면 빼달라고 짖어대요. 유일하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때이기도 해요. 사람 좋아하고 애교 많은 미미와 행복하게 사는게 우리 가족 모두의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