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연금보험료 50% 지원 꼭 받으세요”
농협 전남본부 홍보 나서
2020년 02월 21일(금) 00:00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오른쪽 두번째)는 20일 고흥 팔영농협을 찾아 국민연금 보험료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농업인 연금 보험료 지원제도’를 홍보했다. <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농업인 연금 보험료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20일 고흥을 찾았다.

전남본부는 이날 고흥 팔영농협을 방문해 조합원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제도’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농어업인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5만966명으로 전국 농어업인 가입자의 14.1%를 차지한다.

이 제도는 농수산물 수입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국민연금 보험료의 50%를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월 4만3650원, 연간 최대 52만3800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50%는 농업인이 자부담한다. 신청은 국민연금 콜센터(1355)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 “이 지원제도는 소득이 낮은 농업인의 연금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라며 “농업인의 노후 보장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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