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든 죽음 = ‘죽음’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117개의 키워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자살, 타살, 사고사, 고독사, 존엄사, 그리고 아동의 죽음부터 노인의 죽음까지 또 현대인의 죽음의 양상, 각종 질병 및 생활습관과 죽음과의 관계를 다뤘다. 또한 죽음의 유형과 생애주기별 죽음의 특징, 그리고 치매ㆍ간병ㆍ호스피스ㆍ상장례ㆍ임종과 사별 등 죽음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문제도 담겨 있다. <서해문집·2만2000원>
▲대지의 슬픔 =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12개의 짤막한 이야기들로 구성됐다. 유명한 총잡이이자 쇼맨이었던 버펄로 빌은 공연 ‘와일드 웨스트 쇼’에 인디언을 출연시켜 주목을 받았다. 하루에 수만 명의 관객을 모으고,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진출했던 와일드 웨스트 쇼를 통해 서부 개척 시대 인디언들의 수난사와 초창기 쇼 비즈니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열린책들·1만2800원>
▲스피닝 = 미국 아이스너상 수상작으로 작가 틸리 월든의 자전적 그래픽노블이다. 작가가 스물한 살 때 쓰고 그린 책으로 12년 동안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살았던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피겨 스케이팅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겪는 폭력과 따돌림, 첫사랑, 커밍아웃 등의 사건들을 담담하게 서술하며 혼란스러운 성장기의 문턱을 넘어온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창비·1만8000원>
▲아마존 뱅크가 온다 = 아마존이 선도하고, 알리바바와 텐센트, 라인-야후재팬 등이 주도하는 테크놀로지 기업과 기존 금융기관의 전쟁을 파헤친다. ‘중국을 세계 핀테크 대국으로 만든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전략은 무엇인가?’, ‘싱가포르 DBS 은행이 세계 최고의 디지털 은행으로 거듭난 비결은 무엇인가?’, ‘새로운 금융의 가치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등의 질문에 대해 ‘2025년 차세대 금융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21세기북스·1만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