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도시민에 장독대 분양
고추장·된장·간장 3가지…장 담그기 체험도
2020년 01월 28일(화) 00:00
순창군은 2월 22일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도시민에게 장독대를 분양하고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연다.

장독대는 개당 10만원이며 고추장, 된장, 간장 등 3가지 세트로 나눠 판매한다.

이날 직접 담근 장은 장류 장인들이 전통방식으로 6개월간 숙성해 돌려준다.

장독대를 분양 받지 못한 도시민들에게도 장을 담글 수 있는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체험을 할 수 있다.

전통문화체험과 발효소스토굴 등 장류산업 관광도 함께 이뤄진다.

체험 희망자는 다음 달 21일까지 순창군미생물산업사업소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김재건 순창군 미생물사업소 소장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 담그기’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사라져가는 장 담그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장의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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