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수산자원 조성 220억 투입
2020년 01월 15일(수) 00:00
전남도가 올해 220억원을 들여 어초시설을 설치하거나 종자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을 보호·육성하기로 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인공어초시설을 300ha에 조성하고 수산종자 방류 2700만 마리을 방류하기로 했다. 또 해삼 생산기반시설(면적 12ha), 바다숲(6ha) 등을 조성하는 한편 12개소의 자율관리어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인공어초시설사업의 경우 300ha에 64억원을 들여 어패류의 산란장과 서식환경을 조성해 수산자원을 회복하도록 할 예정이다. 24억원을 들여 감성돔, 꼬막, 가리맛조개, 해삼, 백합 등 2700만 마리의 종자를 방류한다.

갯녹음으로 황폐화하는 연안에 30억원을 들여 어촌계별 특성에 맞는 해조류 이식 등 바다숲(6ha)을 조성하는 한편 중국 수출 전략 품목인 해삼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25억원을 들여 해삼 서식장을 조성하고 종자를 방류해 새로운 소득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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