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년 전통’ 함평 우시장 매주 화요일 개장
2020년 01월 14일(화) 00:00
118년 전통의 전남 서부권 대표 우(牛)시장인 함평 우시장이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개장한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개장일(매월 2·7일)에 맞춰 열렸던 함평 우시장 개장일을 매주 화요일로 정했다. 비육·번식우와 송아지 전자 경매일도 매주 화요일로 통합됐다. 다만 혈통 송아지 경매는 특수성을 고려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만 연다.

1903년 함평 오일장 개설과 함께 개장한 함평 우시장은 낙후된 시설로 인해 2017년 학교면 일원 1만 7648㎡ 부지에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현대식 시설을 갖춘 최첨단 우시장으로 전면 재개장했다.

함평 우시장에서는 하루 368마리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전자 경매시스템과 동물병원, 배합사료 하치장, 차량 소독시설, 200대의 주차 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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