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겨울방학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과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2개 강좌로 개설된 ‘겨울방학특강’은 이날부터 23일까지 8일간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강좌는 ‘8일간의 한국사 산책’, ‘도자기 빚는 도서관’, ‘어린이 방송댄스’ 등이다.

‘겨울독서교실’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내가 사는 지구 여행’을 주제로 ‘도서관 이용법’, ‘내가 살아가는 지구 속 탐험하기’, ‘대륙을 발견한 사람들 리포터 인터뷰하기’, ‘아메리카 대륙 브레인스토밍’, ‘회전목마 토론’, ‘여행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구성됐다.

상시 운영하는 유아 대상 강좌로는 ‘도담도담 책 놀이터’, ‘좋은 책 읽어주기’, ‘들어 볼래 우리고전’ 등이 있다.

최두섭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을 아이들과 어떻게 보낼지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