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최대 명품 종합해양휴양시설인 여수 디오션이 화양 비치리조트 사업 투자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7일 여수디오션에 따르면 여수·경남·광주 문화방송 3사와 디오션리조트가 6일 디오션 호텔에서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일대에 들어설 화양 비치리조트 건립에 대한 공동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광현 여수디오션 부사장과 홍순관 여수 MBC사장, 여수시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여수시 화양면 장등 해수욕장 인근 7만4000㎡의 부지에 오션 뷰를 자랑하는 270실 객실과 세계에서 가장 긴 170m 규모의 루프 탑 인피니티 수영장을 갖춘 비치리조트가 건립된다.

특히 1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화양 비치리조트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될 경우 명품 골프장인 디오션 컨트리클럽 9홀 추가 증설도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력 효과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돌산 화태와 화양 백야, 고흥을 잇는 국도 77호선(11개의 연륙교) 개통으로 남해한 관광 지도 중심에 위치한 화양 비치리조트와 디오션 골프장은 여수 미래 관광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현 여수디오션리조트 부사장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인 화양면 장수리에 세계에서 가장 긴 최고 인피니티 풀과 명품 객실을 갖춘 비치리조트 건립으로 여수와 남해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