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 선포
장흥군, 2020년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 맞아
2019년 12월 31일(화) 00:00
장흥군이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로 선포한다.

선포식은 내년 1월 1일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전망대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안중근 약사 보고, 해동사 홍보 영상 ‘도마의 불꽃’ 상영, 선포 포퍼먼스, 만세삼창,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정종순 장흥군수와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의 해동사 방문의 해 선포 선언 후에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상징하는 110개의 연 날리기가 펼쳐진다.

행사가 끝난 후 일부 방패연은 해동사, 동학기념관 군청 등 주요 시설에 전시된다.

장흥군 장동면 만수마을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해동사’가 자리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3년간 해동사 인근에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동사를 역사, 의향, 문화의 명소로 가꾸고 청소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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