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2000번 넘는 허위 신고…경찰 괴롭힌 30대
2019년 12월 27일(금) 04:50
○…이틀 간 2000번이 넘는 허위 신고로 경찰을 괴롭힌 30대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서행.

○…26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A(39)씨는 지난 23일 자정부터 24일 밤 11시께까지 광주경찰청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경찰관을 보내달라”, “왜 빨리 오지 않느냐, 빨리 출동해라”는 등 총 2003번의 허위 신고를 남발한 끝에 24일 밤 11시 20분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것.

○…A씨는 아무 이유도 없이 2000번 넘게 경찰 출동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 데, 경찰은 A씨의 정신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보고 병원치료와 함께 불구속 수사를 결정.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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